KENDAL 『왤케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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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AL 『왤케더워』

< Song INFO. >
+ Artist : 켄달(KENDAL)

+ Album : 왤케더워

+ Title : 왤케더워

+ Release : 2019-07-23 / 싱글(SG)

+ Label & Publish : ㈜루미넌트엔터테인먼트

+ Genre : 랩

 

< Review >

#우루시바라죠지 / 주제를 감히 요약하자면, 화자 본인은 현재 처한 신세가 구질구질 하지만 ‘멋지고 힙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눈 부신’ 힙합을 해내어서 ‘세계로 날아가’고 싶다 말하는 것 같다. ‘땡볕’에 사는 덥고 땀나고 배고픈 인디 뮤지션 신세이지만 ‘멋을 delievery’하고 ‘한 손엔 mic’를 든 화자가 ‘예전에 깔본 너’에게 ‘취기도 내 길을 흔들지 못해’하고 외치는 곡이다. 더운 대구의 날씨, 땀내 나는 구질구질한 인디 씬, 뜨거운 힙합, 결국 Hot해 지고야 말겠다는 포부 등의 복합적 의미를 ‘웰케더워’ 라는 짧은 문장에 구겨 넣어 언어유희를 맛깔나게 부리고 있다. 포부 그대로 크게 성공하게 되길 바란다. 

 

#서대구 / 오묘한 정서와 뜻을 알 수 없는 가사로도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얼마든지 구현해 내는 게 음악 하는 사람의 재능이라 생각한다. 이 곡이 음악적인가 혹은 재능이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긍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렌드에 대한 감각이 느껴지고 랩과 비트의 조화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래퍼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청자에게 잘 전했느냐를 묻는다면 이 싱글 한 곡만으로는 잘 모르겠다 답해야 할 것 같다. 제목에서 기대했던 로컬의 향기나 재기스러움도 딱히 드러나지 않았다. 충족되지 못한 기대감 때문에 평이 좀 더 야박한 감이 있지만 차기작에서의 반전을 기대해본다.

 

#245Park / 대구 출신에 걸맞는 곡제목. 하지만 그거 외에는 뭐 하나 걸맞는게 없음. 곡을 내는것에 대한 고민이 별로 안보인다.

 

#정병욱 / 비트와 랩, 주제의식을 어울림 모두 그 조화가 괜찮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트랩과 클라우드 랩 그리고 스웨깅. 남들이 다 하는 걸 고스란히 반복하는 것만으로 트렌디하다는 평이 허락되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의 뜨거운 존재감을 더운 날씨에 비교한 가사의 스웨깅 또한 공감과 거리가 멀다.

 

#탈취제 / DOPE한 비트에 흥을 돋우는 Verse, 기억에 쉽게 남는 Hook까지.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엔 딱 좋다. 아무 생각 없이 즐기기엔.

 

#쿨라임 / 만듦새는 분명 괜찮은데, 음악을 듣고 난 뒤에 남는 것이 없다. 특색 없는 랩 스타일과 평이한 가사, 이미 너무 많고 흔한 스웩에 대한 읊조림이 곡 제목과는 달리 듣는 사람의 심정을 냉정하고 아쉽게 만든다.

 

#JIN / 대구에 재밌는 트랩 곡이 있다.

 

 

< Editor's Choice >

+ 열탕(0) : 
+ 온탕(2) : ★★
+ 미온(3) : ★★★
+ 냉탕(5) : ★★★★★

 

기사 bigninegogoclub.tistory.com/212

출처 https://youtu.be/w9yzpNVQpHc

http://linktr.ee/big9gogo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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