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원 『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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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정원 『1200원』

< Song INFO. >
+ Artist : 가을정원 

+ Album : 1200원

+ Title : 1200원

+ Release : 2019-08-01 / 싱글(SG)

+ Label & Publish : ㈜컬처팩토리아지트

+ Genre : 가요 / 포크팝

 

< Review >

#우루시바라죠지 / 곡을 들으며 여행스케치가 떠올랐다. 어딘지 모르게 교회 음악같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가난한 대학생이 ‘주머니 속에 1,200원 밖에’ 없는 스스로를 원망하는 듯하다가 ‘너와 나의 마음’으로 그 헛헛한 마음을 극복한다는 내용. 부디 하시는 일 잘 풀려서 그 어려움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다. 

 

#서대구 / 어쿠스틱 가요의 정서가 가진 익숙함과 편안함. 그래서 '좋다'와 '아쉬웠다가'가 교차하고 반복한다.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좋아했던 음악이 아닐까 싶다. 가을정원의 시간도 그때가 가장 아름다웠을 것이다. 다만 조금은 도전적인 음악적 목표를 가져봐도 좋지 않았을까? 편곡에서 자유도를 두고 새로운 소리나 악기를 입혀보면 또 다른 인상으로 다가올 요소들이 많이 보인다. 

 

#245Park / 노래는 참 잘하지만 그것만으로 후하게 평가하기에는 나머지가 쉽지 않다.

 

#정병욱 / 철 지난 가요풍 정서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도 구체적 사연과 장소를 만남에 따라 얼마든지 시대와 무관한 모두의 노래가 될 수 있다. 순수한 가사만큼이나 청아한 보컬, 욕심부리지 않는 반주가 흐뭇한 노래.

 

#탈취제 / 카페에 틀어놓으면 화목한 분위기 내기엔 참 좋을 거 같다. 창밖을 바라보며 기분 좋은 상상에 젖을 수 있는 그런. 그런데 이게 집이나 출퇴근 길에서 꾸준히 듣고 싶은 곡일까 생각해보면, 글쎄.

 

#쿨라임 / 올드하고 정직한 사운드지만, 음악에 딱 맞다. 이런 가사와 멜로디라면 당연히 이런 목소리와 악기들이 어우러져야 알맞지 않을까. 기분 좋게 흥얼거릴 수 있는 노래. 메인이 되는 후렴의 가사는 아주 좋지만, 다른 파트의 가사가 조금 아쉽다. 굳이 무언가와 비교하지 않아도 풋풋한 행복의 정서를 노래할 수 있었을 텐데, 싶어서. 

 

#JIN / 익숙한 멜로디에 입힌 신선한 가사로 편안하게 리스너에게 접근하는 곡. 후반부 바이올린 연주가 감초 역할을 한다.

 

 

< Editor's Choice >

+ 열탕(1) : ★
+ 온탕(3) : ★★★
+ 미온(2) : ★★
+ 냉탕(4) : ★★★★

 

기사 bigninegogoclub.tistory.com/214

출처 https://youtu.be/Ja7zQZP78k0

http://linktr.ee/big9gogo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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