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Night Mellow 『Bottom of Aurora』

Moon Night Mellow 『Bottom of Aurora』

< Song INFO. >
+ Artist : Moon Night Mellow
+ Album : SHU
+ Title : Bottom of Aurora
+ Release : 2020-03-18 / 정규(LP)
+ Label : Vocal Stage. Ent
+ Publisher : ㈜이프로엔터테인먼트
+ Genre : 일렉트로닉 / 앰비언트 / 칠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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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 Fans of >
#Wethertunes, #Wintergarten, #lofihiphopradio, #Jazztronik, 게임 #HotlinemiamiOST, #PatVanDy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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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raton >
+ 열중하고 있는 다른 일에 방해받지 않을 차분하고도 낭만적인 배경 음악을 원하는 사람
+ 야간에 아스팔트를 달리는 누구나
+ 밤에 잠이 안 오는데 아무것도 딱히 할 건 없고 밖이나 보면서 멍 때리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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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s >

#정병욱 / 실제로 존재하지만, 늘상 우리 곁에 있지 않은, 그와 같은 리얼 판타지를 향한 달콤하고도 말랑말랑한 환상은 이집트 신의 이름을 초혼한 앨범 제목에도, 'Moon Night Mellow'로 명명한 아티스트 자신의 이름에도 담겨 있다. 게다가 자연현상을 소재로 삼고, 'chill'함을 목표 감각으로 둔 여러 수록곡 중에서도 이 노래 는 유독 아름답고 잠잠하다. 신비로운 배경 위로 흐르는 기타 선율의 그루브조차 결코 다른 곳으로 떠나지 않고 잠잠하게 정해진 장소를 맴돈다. 우리는 그렇게 오로라의 바닥에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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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차 /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타입의 곡이다. 가사는 없지만, 연주만으로도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그런 류의 곡 말이다. 외형은 기타 인스트루먼틀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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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 엠비언트 계열은 잘 좋아하지 않는데 문득 가사가 나오길 기대해버리다 끝까지 들어버렸다. 잘 정돈된 느낌. 장르에 어울리는 악기들 배열도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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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캡틴 / 딱 들었을 때 떠 올린 건 명작 인디게임 . 게임 자체도 수작이지만 OST가 대단한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약에 중독된 채 사람을 죽이는 자극적인 내용에 정신이 몽롱해지는듯한 사이키델릭 BGM이 그야말로 찰떡이었는데, 그 때 받은 느낌이 약간 순한맛 버전으로 다가왔다. 나는 연주곡을 선호하지 않는데도 그 OST는 찾아서 들을만큼 좋아했기 때문에 이 곡에도 따봉을 찍어 주고 싶다. '비슷하다'기보다는 '그 훌륭함을 이 곡도 가졌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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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Park / 오랜만에 들어보는 라운지 계열의 음반이다. 런닝타임이 짧은게 아쉽다. 앨범 전반적으로도 곡의 길이가 대부분 2분대라 각 곡의 메인 테마를 보여주고 끝나는 수준이다. 릴렉스함을 느끼기에는 곡이 짧아서 적응할때쯤이면 이미 다른 곡으로 넘어가서 장르적인 특성과 매칭이 안되고 있다. 곡의 연결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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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바 / 주제에 적합한 스무스한 진행이 좋으나 약간의 묵직하거나 귀에 꽂히는 무언가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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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발바닥맛 / 한밤중의 도시를 하늘 높이에서 바라다보면서 음악은 시작한다. 도로 위에 서있는 자동차의 스탑 라이트(stop light)의 물결로 도로는 혈관이 되고, 도시는 살아 움직이는 신체기관처럼 꿈틀거린다. 한밤중에도 살아 움직이는 도시의 도로 위를 느긋하게 질주하면서 듣는 이곡은 도시의 탁한 밤공기에도 당신을 취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오로라 밑바닥'에서부터 뻗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사운드는 당장이라도 밤거리를 달리고 싶은 유혹의 언어들을 보내온다.

 

 

< Editor's Choice >

+ 열탕(3) : ★★★
+ 온탕(2) : ★★
+ 미온(4) : ★★★★
+ 냉탕(2) : ★★

 

출처 https://youtu.be/t5WMJ54eKH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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