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 Night Mellow 『구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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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Mellow 『#구름을안았다』

< Song INFO. >

+ Artist : Moon Night Mellow
+ Album : 구름을 안았다
+ Title : 구름을 안았다 (Feat. 홍시은 by Hon'z)
+ Release : 2021-08-13 / 싱글(SG)
+ Label : Moon Night Mellow
+ Publisher : (주)이프로엔터테인먼트
+ Genre : 일렉트로닉

 

< For Fans of >

#초현 #허루나벨라 #혼즈 #홍시은

 

< Review >

#박병운 / 모호한 기류와 몽글몽글한 부글거림을 제목에 잘 맞게 배합하였다. 이런 초반 이후에 이어지는 드럼 머신의 타격과 길고 긴 깊은 잔영으로 각인될 후반부의 짙은 매듭은 제법 인상적이다.

 

#점멸666 / 몽환적인 홍시은의 노래가 끝난 후, 자유롭게 활개 치는 악기 파트는 안개를 지나서 마주한 별세계를 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청각적인 쾌감을 담는데 주력한 듯한 곡이며, 그런 면에서 괜찮은 성취를 준 곡이다.

 

#정병욱 / 지난 『요마(妖魔)』부터 가사와 피처링을 차용함으로써 일렉트로닉 프로듀서 문나잇멜로우가 앞서 선보였던 다소 자의적이고 단편적인 추상 이미지와 감정 전달로부터 보다 친숙한 소통의 포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잿빛 운명에 동화를 그린 후 (중략) 절망에 그을린 입술을 닿네” 잔혹 동화나 시에 어울릴 법한 어둡고 감각적인 단어 차용과 혼즈 홍시은의 따스한 듯 서늘한 보컬, 스치는 기타의 음울한 멜로디는 드물지만 충분히 익숙한 풍경이다. 다만 가끔씩 틈을 파고드는 신비로운 이펙트 사운드와 아시아 음악 풍의 후반부 인스트루멘탈 파트는 이 곡만이 품은 광기. 음원 소개에 대사를 인용한 게임 ‘앨리스 매드니스 리턴즈’의 세계관처럼 개성과 관습이 독특하게 혼재되어 있다.

 

#245Park / Moon Night Mellow의 리뷰를 쓰는 게 이번이 3번째인데 전작들이 연주곡이었던데 비해 이번에는 보컬이 들어간 곡인 만큼 더 많은 신경을 써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서 곡을 들었는데 보컬을 쓴 것이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만큼 음악적인 아쉬움이 남는다. 곡의 전개가 자연스럽지 못하고, 마치 복수의 곡을 이어 붙인 것처럼 부자연스러운 전개에 각각의 아이디어도 개성 면에서 아쉬웠다.

 

#서정민갑 /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주로 사용했지만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 보컬의 창법 때문인데, 보컬의 질감으로 인해 곡에 대한 선호가 엇갈릴 가능성이 있다. 곡 전체적으로는 노래가 들어 있는 부분보다 노래가 없는 연주 파트가 더 긴 편이고,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전개하는 방식과 마무리하는 방식이 노래보다 더 흥미롭다. 노래와 연주 사이의 시차와 질감의 차이가 크게 들려 노래를 덧붙이지 않았다면 어떻게 들렸을지 궁금해지는 곡이다.

 

 

< Editor's Choice >

+ 열탕(0) : 
+ 온탕(4) : ★★★★
+ 미온(6) : ★★★★★★
+ 냉탕(1) : ★

 

기사 bigninegogoclub.tistory.com/256

출처 https://youtu.be/cXYEQaFdusM

구름을 안았다 (feat. 홍시은)

http://linktr.ee/big9gogo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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