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시오 『Last Dream』

🌈#대구인디음반추천

당기시오 『Last Dream』

- 필진이 뽑은 ★ 이달의 뮤직비디오 ★

 

< Song INFO. >
+ Artist : 당기시오(Danggisio)
+ Album : Last Dream
+ Title : Last Dream
+ Release : 2020-06-02 / 싱글(SP)
+ Label : 슈가레코드
+ Publisher : 워너뮤직코리아
+ Genre : 록 / 포스트그런지

 

< For Fans of >
#Soundgarden, #BrokenValentine, #AliceinChains, #Alterbridge, #국카스텐

 

< Curation >
+ 끓어오르는 그런지 록이 그리웠던 사람들

+ 한계를 깨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이고 있다면, 추천!

+ 레슬링 보고 싶은 사람..? 내면의 불꽃을 확인해보고 싶은 사람

 

 

< Reviews >

 

 

 

#채식주의자 / 장르라는 것은 결국 사람들이 이미 나온 노래에 대한 역사적 좌표를 정의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장난일 뿐이라 생각한다. 하나의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와 조류가 나온다면 사람들은 그에 맞춰 새로운 이름의 장르로 규정한다. 당기시오의 노래를 들어보면 앞서 말한 '새로운 조류' 보다는 '기존에 있던, 이미 규정된' 장르 안에서의 연주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번 곡이 특히 더 그렇다. 정해진 장르적 범위 안에서 안정감 있고 멋들어진 노래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쿨하다고 하기엔 조금 어려울 거 같고, 어쩌면 진부하다는 표현을 해야 할지도.

 

 

 

#캔디바 / 플레이 버튼을 눌러놓고 아무런 거부감 없이 '외국 노래'려니 하고 듣고 있다가 흠칫하며 리뷰 중이었음을 다시 상기하게 됨. 무척 세련되고 앗쌀했다. 당기시오의 새 곡을 듣고 나서 나도 모를 추억에 잠겨 어렸을 적 듣던 메탈리카, 랩소디, 드림씨어터의 곡들을 다시 한번 재생목록에 넣어보았다.

 

 

 

#김캡틴 / 일단 당기시오는 한 명 한 명의 연주력이 출중하고 경험이 많기 때문에 방망이 거꾸로 잡아도 3할은 치는 팀이다. 이번에는 방망이도 제법 제대로 잡은 것 같다. 사운드가 꽤나 헤비하고 트랙이 많았을 것 같은데도 결과물이 잘 빠졌다. (엄청 고생했을 것 같다) 라이브 공연장에서 보면 장난 아닐 것 같은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기대만 하면서 마냥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안타까운 부분 아닐까. 그나마 로컬밴드 중 서울에서 공연할 확률이 높은 팀이므로 사심을 담아 기대하도록 하겠다.

 

 

 

#245Park / 장르를 생각해볼 때 뮤직비디오가 있다는 것만으로 조금 놀랍다고 생각하면서 감상을 시작했는데 외국의 밴드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좋은 트랙을 만들어냈다. 다만 이런 사운드가 좋은 평가를 받기에는 2020년의 트랜드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모든 사람이 트랜드를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뛰어난 완성도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평가를 받기 힘든 게 아쉽다.

 

 

 

#정병욱 / 아직 록의 전성시대의 영향 아래 있던 1990~2000년대 팝록을 환기하는 묵직한 사운드와 멜로디컬한 진행, 호쾌한 보컬이 그야말로 지난 꿈(‘last dream’)에 다시 부닥치는 노래의 직선적 메시지를 고스란히 대변한다. 인트로의 박력, 보컬 손진욱의 음역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활용한 영리한 작곡, 사운드를 빼곡하게 채우는 정교한 연주의 합이 전작을 통틀어 가장 돋보이는 곡 중 하나다.

 

 

< Editor's Choice >

+ 열탕(2) : ★★
+ 온탕(6) : ★★★★★★
+ 미온(4) : ★★★★
+ 냉탕(0) :

 

기사 bigninegogoclub.tistory.com/134

출처 youtu.be/YTQiQLZhQWk

http://linktr.ee/big9gogo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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