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 너의 달팽이관 #1] 스카레톤(SkaLeton)의 플레이리스트

 

  - 허영민 : 스카레톤(SkaLeton) 기타 

  - 이동건 : 스카레톤(SkaLeton) 보컬 

  - 조은별 : 스카레톤(SkaLeton) 키보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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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민의 플레이리스트1 (요즘 즐겨 듣는 노래) 

 

 1. OLNL - 0℃ (체감온도) 
한 편의 동화를 만드는 오르내림 특유의 작사가 너무 좋아해서 신곡 나올 때마다 빠짐없이 듣고 있어요. 참 잘하는 래퍼인데 불구하고 쇼미더머니777에서 스포트라이트 못 받은 게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부분 T^T  
※ 05월 14일 대 대축제에 왔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많은 나머지 못 가서 책상다뿌숨 

 2. SOMA - Zebra 
오르내림과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서로서로 피처링 진으로 참여하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요. 아이콘 티비/딩고 인터뷰 영상을 보면 슴멀슴멀올라오는 매력에 풍덩해벌일것임.. 여러모로 덕질할맛나는 싱어송라이터예요.

 3. LSD - Genius (feat. Sia, Diplo, and Labrinth)  
하.. 진짜 올해의 충격은 LSD가 아닌가 싶어요. 평소에 Diplo의 비트를 엄청 좋아하는데 거기다가 시아와 라브린느라니 이건 무!적!권! 들어야 해요.

 4. Bravo - SOSIM (Feat. Danny Roots) 
처음에는 평범한 보이스인데..? 하며 큰 관심을 안 줬는데 자꾸 찾아 듣게 되더라고요.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커요. 

 5. 19XX - Unforgettable  
픽셀아트영상도 너무 이쁘고 이 곡의 공간감과 기승전결이 좋아서 듣고 있어요.

 6. Post Malone, Swae Lee - Sunflower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작년 최고의 영화 그리고 OST 아직도 힙갤에서는 이 곡은 스웨리가 다했나.. 포스트말론이 다했나.. 의견이 분분한데 저는 스웨리가 도입부에 에에~ 후후후후~ 추임새 넣으면서 이 노래는 끝장났다고 생각합니다. 

 7. 모트 - I pray 
오무히님 덕분에 알 게 됐어요..(너무 감사합니다) 백령도에서 군복무하고 있는 친구 전역하면 꼭 같이 서울가서 볼꺼여요.. 라이브 때 Diving into you 후렴부분에서 배영하는 제스쳐는 세상에서 젤 귀여우심.

 8. Four get me a nots - Heroine 
저는 여전히 멜로딕펑크/파워팝/스케잇펑크/팝펑크 드럼이 우다우다하는 밴드들의 음악 중 이 노래를 제일로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브 때 기타 분의 모션을 보고 많이 배웁니다. 

 9. Gouge Away - Bleed  
해외 반스 인스타그램의 소개로 알게 된 밴드예요 덕분에 한참을 잊고 지냈던 하드코어 감성이 뿜뿜하게 돼서 씽즈위세이를 시작으로 번마이브릿지스 컷딮 등등 찾아 들었던 계기가 되기도 했어용.

 10. We are the Night - SF 
제10대를 함께 했던 몽키글로벌의 로켓 다이어리가 군 복무로 기나긴 활동 중지 이후 신스가 추가되고 음악 스타일이 바뀌면서 밴드 이름을 바꿔 새로 결성했었던 것 같아요. (허영민의 뇌피셜이 포함된 글이며, 정확한 인포는 아닐 수 있습니다.) 산업기능요원으로 지상철 출근할 때 제일 많이 들었던 곡이고, 여전히 잘듣고 있는 그런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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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민의 플레이리스트2 (스카편) 

(스카하는 허영민이 스카를 추천안해줬다는건 적폐야 라는 편집장의 불만에 부랴부랴 내놓은 허영민의 답변)

 

 

< 허영민's Ska Ska (는 코멘트 없이 곡명만 줬다 주) >

1. The Streetlight Manifesto - A Better Place, A Better Time  
2. The Interrupters - She's Kerosene 
3. Oreskaband - Carry On 
4. The Mighty Mighty Bosstone - Impression That I Get 
5. Bombskare - Do All Dogs Go to Heaven? 
6. Death of Guitar Pop - Suburban Ska Club 
7. Big D and the Kids Table - LAX 
8. Skalariak - Skalari Rudy Klub 
9. The Skankaroos - Ska Music 
10. Folly - Bro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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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건의 플레이리스트 

  

 1. Mariya Takeuchi - Plastic Love 
퇴근하고 밤에 신천대로 달릴 때나 장거리 운전할 때 자주 듣는 노래입니다.  

 2. THE PUNK DRUNK LOVE - 침몰하는 저녁 
뮤비부터 가사까지 재밌는 청춘만화 한 편 읽는 느낌입니다. 

 3. R. Kelly, Public Announcement - She's Got That Vibe 
춤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노래들으면서 자주 흐느적거려요. 

 4. Zero Talent - Nuits Blanches 
영민이가 가르쳐준 팀인데 초반에 터지는 부분은 고속도로 달릴 때 들으면 정말 짜릿합니다. 최근에 합주시작하고 다시 듣는 중입니다. 

 5.銀杏BOYZ - 駆け抜けて性春 
일할 때 급하게 긴장을 풀어야하거나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고등학생때부터 자주 들었던 노래라 들을 때마다 기억들이 스멀스멀 저한테 감성보습제같은 노래입니다. 아마 공연전에 또 들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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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별의 플레이리스트 

  

 

 1. ゲスの極み乙女(게스노키와미오토메) - 「パラレルスペック」(parallel spec) 
가끔 듣는 밴드입니다. 듣는 순간 귀를 휘어잡는 매력이 있어요. 

 2. We hate JH - 표류 
몇년째 저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일주일에 세번씩은 듣는 불후의 명곡 표류입니다.. 위헤제 진짜진짜 좋아해요. 패배자였나? 그 노래 있는 첫 앨범부터 쭉 좋아해왔는데.. 저는 아무래도 최애밴드들이 해체하는 저주에 걸린 것 같습니다. 

 3. Gregory and the hawks - Boats & Birds 
스카펑크밴드를 하고는 있지만 좋아하는 음악들을 줄기에 뿌리까지 내려가다 보면 간결한 음악들이 나와요. 한두개뿐인 악기에 매력있는 멜로디, 깊은 가사, 울림있는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그런 노래들이요. 가사가 정말, 정말 좋아서 요새 자주 듣고 있습니다. 

 4. Sufjan Stevens - Mystery of Love 
대구는 벌써 여름이니까요. 여름은 자고로 콜바넴(영화 Call me by your name)의 계절입니다 여러분. 제맘대로 그렇게 정했습니다. 여름엔 콜바넴. 유튜브에 이 노래의 10시간짜리 반복 버전이 있다는 것은 영화음악이기 이전에 이 노래 자체에 대한 매력의 반증이 아닐까요... 

 5. Dua lipa - Blow your mind (Mwah) 
여름이니까요22222 요즘 빌리아일리쉬에 미쳐사느라 조금 소홀히 들었던 감이 있지만 여름만큼은 두아리파를 들어야 합니다. 페스티벌! 퍼레이드! 여름! 두아! 리파! 

 6. あいみょん (Aimyon) - 愛を伝えたいだとか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운전할 때 틀지 않는 음악 1순위에 있습니다. 트는 순간 차가 요동칠 만큼 몸을 둠칫둠칫하게 되거든요.  

 7. 게이트 플라워즈 - 불편한 진실 
그전에도 락을 종종 들었지만 '락밴드'의 세계로 절 인도해준 것은 게플이었습니다. 클럽헤비를 처음 가보게 만든 밴드이기도 했구요. 정말정말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최근에 '우린 해체한 적 없다' 떡밥을 내려주셔서 저는 기쁨에 날뛰고 있답니다. 

 8. 국민의 아들 - NEVER 
프듀 새 시즌은 안 보고 있지만... 생각나서 요즘 다시 듣고 있는 프듀의 영원한 띵곡 네버입니다. 워너원 완전체 버전보다는 방송 중간에 했던 이 버전을 좋아해요. 

 9. Marshmello - Here With Me Feat. CHVRCHES 
마시멜로가 처치스랑 같이 작업을 했다길래 들어보았고... 그렇게 계속 듣고 있습니다. 로렌은 사랑이에요 여러분 빨리 당장 전부 우리 로렌요정님을 봐줘 

 10. 이달의 소녀 - Butterfly 
컴백무대를 본 순간.. 2019년 내 올해의 아이돌은 이달소다 !! 라고 어마무시한 영혼의 직감이 왔습니다. 1일 1버터플라이 하셔야 됩니다. 뮤비가 짱이니까 꼭 보십시오. 이달소는 글로벌아이돌입니다. 언젠가는 mtv에서 볼거라고 믿고 있어요.. 이 글을 읽는 당신.. 빨리 이달소 들어... 당신도 듣게 되면 하루종일 귓가에서 구름위의 싱크로나이즈가 맴돌 거야...... 

 11. 흐른 - 그렇습니까 
찾아보니 이 노래가 나온지 딱 10년이 되었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침잠하는 한밤중이면 꼭 듣게 되는 노래입니다. 어쩜 이렇게 '그런 감정'을 잘 잡아 쓴 노래인지.

 

 

 

[EP리뷰] 스카레톤(SKALETON) 「Friendship」(링크)

 

[인터뷰] 빅나인 사람들 스카레톤 편 (링크)

 

http://linktr.ee/big9gogoclub

빅나인고고클럽